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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에코프로에이치엔, 현대제철·삼성엔지니어링 등 44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2022.07.29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9개소에 약 229억원 규모 SCR 설비 도입

- 삼성엔지니어링과 약 217억원 규모 온실가스 감축 설비 공급

지난 6월 삼성엔지니어링 이후 연이은 대형 계약, 3건 합 전년 매출 93% 

 

에코프로에이치엔(EcoProHN)이 현대제철·삼성엔지니어링과 총 44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현대제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설비 도입을 위해 약 229억원, 삼성엔지니어링과는 온실가스 감축 설비 공급을 위해 약 21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9개소에 NOx(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SCR 설비를 설치한다. SCR은 ‘선택적 촉매 환원법’ 방식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만의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촉매를 활용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NOx를 질소, , 이산화탄소로 전환한다.

 

NOx는 주로 보일러, 발전시설, 소각처리 시설 등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광화학 스모그 및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물질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SCR 촉매는 상대적 저온인 250~400℃에서 NOx의 환원 반응을 효과적으로 진행시키는 설비이다.

 

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삼성엔지니어링과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사업 부문 중 대용량 촉매식 PFCs(과불화화합물) 처리 설비(RCS, Regenerative Catalytic System)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PFCs 처리 설비는 반도체 공정 중 핵심 공정인 에칭공정(Etching)에서 사용되는 PFCs를 에코프로에이치엔만의 독자적인 촉매식 대형 온실가스 감축 기술로 제어하는 장비이다.

 

PFCs 6대 온실가스 중 지구온난화 계수(GWP)가 상대적으로 높은 온실가스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공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삼성엔지니어링과 맺은 400억원 규모에 이은 두 번째, 세 번째 대형 공급 계약으로, 3건을 합하면 지난해 에코프로에이치엔 연 매출의 약 93%에 달한다. 또한 지난 13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잠정 공시를 통해 2분기 누적 매출을 약 655억원으로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5% 신장한 매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