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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에코프로, 세계 최대 규모 양극소재 생산공장 CAM7 준공 2022.10.24

 

2017년부터 포항지역을 거점으로 이차전지 양극소재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단일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21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CAM7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CAM7 공장은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BM과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인 삼성SDI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양극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EM이 건립했다. 연면적 61,020(18,458), 건축면적 15,058(4,555) 규모의 양극소재 생산공장이다.

 

에코프로EM이 최근 준공한 CAM7 공장은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54,000(t)의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에코프로EM CAM7 공장 준공으로 지난해 준공된 CAM6 공장에서 기존 연산 36,000(t)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포함하여 총 90,000(t) 규모의 배터리 양극소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CAM7 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2023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며 생산된 양극소재는 전량 삼성SDI에 납품될 예정이다.

 

에코프로EM CAM7에 설비, 품질 및 물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리스크 방지를 위한 사고예방 설계를 반영하여 가동 안정성을 극대화 한 최첨단 라인을 만들었다. 

 

에코프로 이동채 회장은 “우리의 주요 사업은 국가 전략자산으로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현재에 안주하지 않고다시 도전하고 창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하며,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 또한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다열심히 경영하고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라 경제와 지역의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EM 박종환 대표는 “20여년간 축적된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하이니켈 양산 공정기술과 삼성SDI의 첨단 배터리 설계 및 제조기술이 결합해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으며 금번 CAM7의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기술경쟁력뿐 아니라 가격경쟁력에 있어서도 경쟁업체들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프로는 2017년부터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배터리 관련산업을 집적단지화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12천억원을 투자해 1600여개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